이번에는 여러분에게 시마네현에 있는 시마네 해양 수족관 아쿠아스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려합니다.
우선 시마네현이 어떤 곳인가 간단히 말해보자면 일본 히로시마현의 북쪽에 위치하는 현으로 예쁜 동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동해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곳인만큼 바다에 관련된 볼거리가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해양 수족관 아쿠아스’는 일본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입구에서 들어가면 바로 물고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다나 강에 있는 일반적인 물고기부터 15종류의 상어나 가오리등의 보기만 해도 에너지가 느껴지는 물고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해양생물을 볼 수 있습니다.
아쿠아스의 메인은 흰 돌고래의 퍼포먼스입니다. 아쿠아스는 세 마리의 흰 돌고래가 펼치는 ‘행복의 버블링’이란 퍼포먼스로 유명합니다.
버블링이란 물속에서 거품을 도넛처럼 내뿜는 퍼포먼스로, 흰 돌고래들이 코와 입을 이용해 버블링을 발사하는 모습은 정말 신기하고 예쁩니다. 버블링을 뿜어내는 순간 관람객들은 셔터 세레를 멈추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그리고 아이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곳에 모인 많은 사람들이 흰 돌고래들의 장기자랑에 너나 할것 없이 즐거워했습니다.
쇼가 끝날 때 흰돌고래들이 작은 아가미로 ‘바이 바이~’하며 팬서비스 해주는 모습은 정말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었습니다.
가끔 흰돌고래들의 퍼포먼스를 이용해서 서프라이즈로 관객앞에서 연인에게 프로포즈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여기와서 프로포즈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귀여운 흰돌고래의 퍼포먼스 영상▼
퍼포먼스를 하는 흰 돌고래 의외에도 흰 새끼 돌고래 4마리를 볼 수 있습니다. 새끼 돌고래라고 하니까 말 안해도 얼마나 귀엽게 보고 왔는지는 아시겠지요?
그 의외에도 바다표범과 강치의 귀여운 쇼를 볼 수도 있습니다. 동물들이 사람의 말을 이해라도 한 듯 반응을 하는 모습은 신기하면서도 사랑스러웠습니다.
마음이 샤르르 녹아버릴 정도 귀여워운 돌고래를 보고 있자니 순간 저도 이곳 수족관에 취직하고 싶단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바다 동물이라 하면 펭귄을 빼놓을 수 없죠? 아쿠아스에서는 팽귄들을 다각도로 지켜 볼 수 있습니다. 펭귄들이 생활하는 모습은 물론, 평소에 많이 볼수 없는 펭귄들이 헤엄 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펭귄들이 생활하는 공간 밑에 수조가 있는데 관람객들은 그 수조의 바닥 끝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거기까지 내려가면 위에서 봤던 느긋한 모습과 달리 빠르게 헤엄치는 펭귄의 모습을 위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귀여운 펭귄들이 보여주는 퍼레이드(겨울 한정)▼
관람객이 적을 때는 수조 앞에 설치된 의자에 앉아서 생물들을 보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수족관 근처에 모래사장도 있어서 그곳에서 쉬는 것 또한 괜찮습니다. 여름에는 이곳에서 해수욕장을 오픈한다고 하니 정말 애인, 가족, 아이들과 편안하게 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안성맞춤의 시설이 아닌가 싶네요.
아쿠아스의 밖에 있는 ‘핫시 히로바’에서는 라면, 뷔페, 덮밥 등의 음식을 즐길 수 있고, 시마네현의 전통 문화 예술 “이와미카구라”의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연은 비정기적이니 확인하고 가는 것을 권합니다.) 빠른 음악과 박력 넘치는 춤을 즐길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공연입니다.
이렇게 시마네 해양 수족관 아쿠아스에서 다양한 종류의 해양생물 구경뿐만 아니라 음식, 공연, 공원 등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설과 이벤트들이 가득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곳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시마네현 호텔 바로 검색
이 검색창으로 아쿠아스 주변 호텔 최저가 요금 비교 & 예약 상황을 바로 검색하실 수 있어요▼
시마네 해양 수족관 아쿠아스 정보
시마네 해양 수족관 아쿠아스와 가장 가까운 역은 JR하시역(波子駅)으로 걸어서 15~20분 거리에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전철역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입장 시간
9:00~17:00 (여름방학 기간은 ~18:00)
매주 화요일 휴업
입장료
성인 1,500엔, 초중고생 5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