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60엔으로 즐기는 행복, 도쿄 맛집 우에노 니쿠노오오야마(肉の大山)

단돈 60엔으로 즐기는 행복, 도쿄 맛집 우에노 니쿠노오오야마(肉の大山)

도쿄에 수 많은 맛집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저렴한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맛집이 한 곳이 우에노에 있습니다. 단돈 60엔의 행복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도쿄 우에노 현지인들은 물론 멀리서 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로 늘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답니다. 도쿄를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찾는다는 우에노 아메요코 안에 있어 도쿄 여행객들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맛집 ‘니쿠노오오야마(肉の大山)’를 소개합니다.

우에노 맛집, 니쿠노 오오야마(肉の大山)

우에노 아메요코에 위치한 도쿄맛집 니쿠노오오야마는 저렴한 가격으로 간단한 요기는 물론 가볍게 술을 한잔 걸치기 좋아 도쿄 도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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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6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 부터 시작하는 가격대이기 때문에 1000엔만 있어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가격이 착한 것 뿐만 아니라 맛 또한 일품이라 가게 앞은 늘 문정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편의점에서도 쉽게 사먹을 수 있는 고로케라지만 이곳 고로케는 조금 더 특별한 맛의 비밀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로 고로케에 사용되는 고기가 보통 고기가 아닌 마츠자카규라는 고급 와규의 한 종류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이렇게 질 좋은 와규를 사용하고 있는데 왜이렇게 가격이 저렴할까 의아해 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고로케집이 원래 정육 도매상을 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왜 이렇게 맛있고, 저렴한지에 대해 금방 납득이 됩니다.

가게에 도착해 가장 인기가 많은 고로케를 주문했습니다. 오전 시간이었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가게에 내점하여 맥주와 와인을 곁들이며 맛있게 드시고 계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 고로케를 와인과 함께 먹는걸 정말 좋아하는데 사정상 이날 술을 마실 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속에 꽉 차있는 부드러운 감자와 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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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잘 베어있어 소스 없이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고로케 하나를 게눈감추듯 먹고는 아쉬운 마음에 하나 더 추가해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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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고로케는 소스를 뿌려 먹었는데요 소스는 케챱, 머스타드 그리고 특제 소스 중 특제 소스를 뿌려봤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고로케에 특제 소스까지 뿌리니 튀김 특유의 느끼함이 사라지는게 참 중독적인 맛입니다.

니쿠노오오야마에는 고로케 뿐만아니라 햄카츠, 새우튀김, 멘치가츠, 카레카츠, 생선 튀김 등 여러 종류의 튀김과 꼬치구이를 드실 수 있으며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을 와인, 생맥주, 일본주 등 각종 주류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비해 놓고 있어 가볍게 술 한잔 하고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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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가끔 기간 한정으로 월요일~금요일 평일 주류 및 음료 50%세일 이벤트를 할 때도 있으니 평일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니쿠노오오야마에서 판매하는 주류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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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일반 방문 손님들 뿐만 아니라 아메요코 주변의 이자카야나 음식점에서도 이곳의 고로케를 주문받아 본인들 음식점에 내기 때문에 대기명단을 넣고 기다려야 하는 것이 부지기수이며 만약 고로케를 20개 이상 포장주문을 하고 싶은 경우에는 미리 연락이나 주문을 해서 시간 맞춰 받아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게에는 원래 정육점 도매상답게 앉아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내부 테이블석도 있는데요 아쉽게 제가 방문했을 때는 오픈하지 않았습니다.

가게 내부에서는 고기를 구매할 수 있는 정육코너가 있으며 바로 구워주는 스테이크가 맛있다고 하는데 고기를 좋아하는 저로서 이번에 못먹은게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스테이크도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