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역사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일본 역사에 있어서 뜻깊은 장소가 바로 미야자키 신궁입니다. 일본 초대 천황을 모시는 신사인 미야자키신궁에는 연일 일본 전국이나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신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미야자키 신궁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미야자키 신궁 주변
미야자키 신궁은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중심부에 위치합니다. 이 곳은 면적이 아주 넓고 자연이 풍성하며 주변의 시끄러운 소음이 들리지 않아 아주 조용합니다.
본당이 있는 곳까지 걸어가는 길의 양편에는 높은 나무들이 서 있어서 신궁의 신성한 분위기를 더 해줍니다.
입구 바로 옆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수령 400년이 넘는 오시라후지 라는 나무도 있습니다. 또한 본당까지 가는 길에는 민가원이라고 불리는 옛 일본식 건물이나 예쁜 못이 있는 정원 등이 있어서 아름다운 자연과 일본의 전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미야자키 신궁 내에는 미야자키 종합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역사 전시회, 민족 전시회, 자연 전시회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박물관과 문화재 센터가 있어서 본당까지 가는 길, 본당에서 돌아오는 길 각각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야자키 신궁 본당
이제 미야자키 신궁의 본당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미야자키 신궁은 이미 앞서 언급했다시피 초대 천황을 모시고 있는 신사이며 천황의 조상들을 모시고 있는 신사에만 사용되고 있는 ‘신궁’이라는 명칭을 가진 신사입니다. 입구에서 쭉 가다가 정원을 지나가면 큰 기둥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경내로 들어가면 위엄 있는 미야자키 신궁 본당이 있습니다.
본당은 신사 중에서도 드문 삼목의 목재만을 사용해서 만들어졌으며 여기서 참배를 하는 많은 현지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본당 옆 쪽에는 오미쿠지 라고 불리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점괘가 적힌 종이가 가득 들어 있는 상자 안에서 하나 뽑으면 자신의 연애운, 건강운, 금운 등을 점쳐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즐기는 것도 신사를 방문하는 묘미이지 않을까요?
마치는 말
이번에는 미야자키신궁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일본에는 미야자키 신궁이외에도 하나하나 매력이 있고 고유의 역사를 지닌 신사가 많습니다. 일본 여행을 하실 때 일본 각지의 다양한 신사를 다녀보시면서 비교해보시는 것도 여행의 재미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