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 추천>이라는 주제하에 저번에는 여러분들에게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먹어야할 음식 베스트5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한국분들에게 특히나 인기인 편의점 로손(ローソン)의 특징과 매력 그리고 꼭 먹어봐야할 음식들을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로손(ローソン)
1975년 오사카 1호점을 시작으로 1997년에는 일본 편의점 업계 최초로 전국 모든 도시에 출점을 달성.
일본 병원 내에 입점해 있는 편의점 중 그 수가 가장 많기로 알려져 있으며, 그에 걸맞게 건강과 다이어트를 생각한 제품에 주력을 하고 있다.

수제 도시락(手作り弁当 테즈쿠리 벤또)

일본 편의점 도시락은 말 안해도 워낙 유명하지요.
종류가 많고 양도 푸짐해서 한끼 식사로 부족함 없습니다.

로손의 편의점의 도시락은 본사에서 만들어 배송하는 제품과 로손 편의점 그 지점에서 바로 만드는 수제 도시락이 있습니다.

편의점 내에서 수제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는 간판

다른 도시락들도 맛있지만 아무래도 금방 만들어진 수제 도시락의 맛을 이기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방금 만들어진 오무라이스 수제 도시락을 구매(463엔)

점심 시간이 되기 전에 방문하면 만든지 얼마 안된만큼 따끈따끈 도시락을 드실 수 있습니다.

로손 셀렉트 시리즈(ローソンセレクト)

세븐일레븐에 金시리즈가 있다면 로손에는 ‘로손 셀렉트 시리즈’가 있습니다.
높은 퀄리티를 최우선으로 하는 셀렉트 시리즈인 만큼 셀렉트 시리즈의 햄버거, 카레, 비프스튜 모두 맛있습니다만 이번에는 비프스튜(348엔)를 선택하였습니다.

적혀있는대로 전자렌지에 2분간 돌립니다.

스튜는 데미글라스를 기반으로 볶은 양파의 단맛 그리고 레드와인, 토마토 페이스트의 산미가 느껴지며, 큼직한 쇠고기와 감자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앞서 소개한 로손의 수제 도시락 오무라이스를 반쯤 먹고 거기에 비프스튜를 담아 함께 먹었습니다.

편의점 음식이지만 킷사텐(喫茶店) 부럽지 않은 비주얼과 맛을 자랑합니다.

내츄럴 로손 제품

도쿄를 포함한 관동지역의 주요 도시들에서만 볼 수 있는 로손 계열의 점포 <내츄럴 로손>의 인기 상품들도 로손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로손 편의점에 있는 내츄럴 로손 상품은 유기농 고구마 스틱, 곤약 칩, 현미 센베, 마누카 꿀 아몬드 등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열량도 높지 않아 건강관리와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 특히나 추천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호두와 코코넛의 카라멜리제> 식이섬유 3.8g, 칼로리 249Kcal (198엔)

안에는 달콤한 카라멜리제 호두와 코코넛 그리고 아무 간을 하지 않고 볶은 아몬드가 들어있는데,
담백한 아몬드, 달달한 호두와 코코넛과의 밸런스가 정말 잘 맞아 한번 먹게되면 계속 먹게되는 중독적인 맛입니다.

영화관에서 판매하는 카라멜 팝콘처럼 맛있는데다 건강한 견과류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더 매력적입니다.

UCHI cafe 제품

타르트, 쿠키, 파운드 케이크 등… UCHI cafe라는 로고가 붙어 있는 로손의 디저트 브랜드입니다.
이 디저트들은 최근 로손이 특히나 힘을 쏟고 있는 만큼 맛에 있어 높은 퀄리티를 보장합니다.

많은 우치카페 디저트들 중 선택한 기간 한정 ‘토로케루 카라멜 타르트'(180엔)

그 맛은 홋카이도산 마스카르포네를 사용한 필링과 카라멜 무스가 어우러져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리고 로손 UCHI cafe의 또 다른 히트 제품이 있다면, 이미 많은 관광객들에게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모치 식감 롤 케이크(295엔)를 빼놓을 수 없지요.

폭신하고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빵과 홋카이도 도카치산 우유를 함유한 크림이 최고의 맛의 조합을 자랑합니다.

샌드위치

마지막으로 로손이라면 빼놓지 말고 먹어야할 음식은 샌드위치입니다.

원래부터 맛있기로 유명했지만 2016년 9월달 부터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재료를 더욱 늘려 다른 편의점들을 긴장시키게 하고 있는 로손의 샌드위치.

가장 유명한 양상추 샌드위치부터 타마고 샌드위치 모두 재료의 양이 1.5배 정도 늘었는데요 들어가는 재료가 늘어난 만큼 맛도 더욱 맛있어 진 것 같아요.
게다가 양은 늘어났지만 가격은 타마고 샌드위치가 20엔 가격을 올린 것 외에는 이전과 동일하단 점도 감동적입니다.

이번에는 이치고쇼콜라 샌드위치(320엔)를 구입해 봤습니다.

상큼한 딸기와 달콤한 초코크림, 초콜렛, 카스타드 크림이 샌드위치 안쪽 까지 듬뿍 들어가 있어 마지막 한입까지 속재료 듬뿍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치는 말

로손이 다른 일본 편의점들과는 다른 매력을 꼽자면 당질0%제품, 유기농 과자, 칼로리off제품과 같이 건강을 생각하는 제품의 가짓수가 다채롭다는 것입니다.
맛은 물론 다이어트나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웰빙 제품 종류가 더 풍부한 로손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