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일본여행을 간다고하면 누구나 한번쯤 떠올릴 만한 그 도시
봄에는 벚꽃을 피워 아름답고 여름에는 녹음이 져 푸르르고 가을에는 단풍이 피어 화려한 천년의 아름다음을 간직한 도시 교토.
겨울에는 꽃들이 피지않아 별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천년의 도시 교토에 눈이 내린다면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본문에서 그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내 보이겠습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伏見稲荷大社)
첫번째로 간곳은 일본 천개의 토리이로 유명한 후시미 이나리 신사(伏見稲荷大社) 입니다.
이곳은 단풍으로 유명한 이나리 산에 위치한 일본인들이 찾는 순례의 길이며 아름다운 천개의 붉은 토리이가 늘어서 있는곳입니다.
눈이 내리고 쌓이면 걷기 힘든 장소 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힘든것 이상으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푸른 녹음에 하얀 눈이 내려 어우러지는 풍경은 언제 어느때라도 감동을 선사하는 법이지요.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앞서 언급했듯이 순례의 길로도 알려져있어 토리이를 따라 한바퀴 도는것만으로도 2시간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걷다보면 자신이 얼마나 걸었는지 눈치 채기전에 다 완주 할 만큼 아름다운 경치가 따라옵니다.
이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신사와 토리이, 자연의 아름다움에 한번 감동하기 전에 입구에서부터 많은 노점상에서 또 다른 의미로 감동 받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게살 꼬치, 타꼬야끼, 와규꼬치 등등 냄새만으로도 입맛이 도는 음식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거든요!
이렇게 아름답고 먹거리가 많은 일본의 향수가 나는 장소,꼭 한번 들려봐야 하지 않을까요?
기요미즈데라(清水寺)
두번째로 가보는곳은 교토 여행객에게 가장 사랑을 받고있는 방문지 기요미즈데라(清水寺)입니다.
기요미즈데라는 사계의 풍경이 그야말로 절경 이라 이름높은 방문지중 한곳 입니다.
어떤 때라도 어떤 날씨에도 어떤 계절에도 절경을 만들어내지만 그 멋과 정취는 항상 다른 장소입니다.
기요미즈데라를 가는 길에서는 기모노를 체험할 수 있는 가게나 교토 특산품인 삼각형모양의 떡 야츠하시 계절에따른 여러가지 간식거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처 가까운 곳에 유명한 맛집이나 카페들이 많으니 그것을 찾는 재미도 쏠쏠 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이 기요미즈데라 안에는 사랑을 이루어준다는 토지신을 모시는 지주신사(地主神社) 건강,학업,연애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는 오토와폭포(音羽の瀧)가 있습니다.
한번 이곳에 염원을 담아 기도해보는건 어떨까요?
그러면 몇 번을 방문해도 언제나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있는 천년 고도의 도시 교토에서 많은 추억 남기시길 바라겠습니다.